정치일반

농촌 들녘 찾아 ‘농심 잡기’ 막판 유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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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도·군의원 재선거

【양구】4·10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양구 도의원과 군의원 나선거구(국토정중앙면·동면·방산면·해안면) 후보들의 유세전이 농촌 들녘을 후끈 달구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과 휴일 후보들은 유세차량, 선거운동원과 함께 5일장터를 비롯해 차량 통행이 많은 길목을 찾아 막판 유세전을 펼쳤다. 또 본격적인 농사철 비닐하우스에서 일하는 유권자를 찾아 농심잡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특히 도의원 및 군의원 나선거구 후보들마다 자신들의 강점과 주요 경력을 내세우며 지역 발전 적임자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규호 도의원 후보는 ‘특별한 강원, 행복한 양구’를, 무소속 김왕규 도의원 후보는 ‘예산 배달왕’을 슬로건으로 각각 지역 발전에 적극 나설 것을 강조하고 있다.

군의원 나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최치영 후보는 ‘함께 가는 주민들의 동반자’, 무소속 박성조 후보는 ‘군민의 든든한 파트너’, 정창수 후보는 ‘일 잘하는 주민의 대변인’, 정귀수 후보는 ‘4개 면이 잘살아야 양구가 더잘삽니다’, 정명섭 후보는 ‘양구를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선거 막판 후보들은 5개 읍·면 중 지역 출신 후보가 없는 방산면과 해안면을 최대 승부처로 보고 집중 공략하고 있다.

한 유권자는 “이번 선거는 고향 선후배로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들이 출마했지만, 무엇보다 뚝심 있게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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