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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 막판 유권자 마음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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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성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8일 신철원전통시장 앞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민의힘 한기호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8일 신철원전통시장 앞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무소속 이호범 후보는 8일 춘천지역의 경로당과 상가 등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철원】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이틀 앞둔 8일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들은 유권자 마음을 잡기 위해 막바지 선거운동에 열을 올렸다.

더불어민주당 전성 후보와 국민의힘 한기호 후보는 이날 오전과 오후 양구와 화천에서 집중 유세를 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무소속 이호범 후보는 춘천지역 경로당과 주요 상가 등을 돌며 정치신인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

후보들은 정권심판론과 안정론으로 나눠 선거 막판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했다.

전성 후보는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마음을 모아주셔야 한다"며 "1인당 월 50만원을 지급하는 접경지역기본소득제를 도입해 접경지역 경제를 살리고 양곡관리법 개정 거부 등 잘못된 농업정책을 바로잡겠다"고 약속했다.

한기호 후보는"윤석열 정부에 힘을 싣기 위해서는 이번 총선에서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며 "민간군사기업법 제정을 통해 지역일자리를 창출하고 대도시 은퇴자 및 고량자를 위한 공공형 주거타운인 골드시티를 유치하는 등 지역소멸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호범 후보는 "거대 양당정치에 대한 실망감이 큰 만큼 참신한 정치신인에게 많은 유권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접경지역 발전을 책임질 접경지역개발청 설치와 외국인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접경지역 활성화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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