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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지하수 방치공 원상복구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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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평창군은 지하수 오염을 방지하고 청정한 지하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지하수 방치공을 찾아 원상복구에 나선다.

방치공은 개발이 실패하거나 사용이 종료됐지만, 적절하게 되메움되거나 자연 매몰되지 않은 상태로 관리대상에서 누락, 방치돼 지하수 오염이 우려되는 불용공을 의미한다.

이는 지표오염원의 유입 창구 및 오염물질을 지하 심부까지 이동시키는 통로로 작용할 수 있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군은 2017년부터 28개소의 방치공을 원상복구했으며, 올해에는 방치공 및 미등록 지하수 현장조사와 병행해 원상복구 사업을 추진한다.

원상복구 의무자가 불분명한 방치공에 대한 현장조사를 거쳐, 지하수 오염이 예상되는 경우 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원상복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재호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지하수는 대대손손 물려줄 소중한 공공재인 만큼 안정적인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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