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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0총선-오늘 선택의날] "부동표 흡수가 승리 열쇠" 유세 강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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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철원-화천-양구을 ‘민심 훑기’ 총력전
전 성 : 강원북부 전성시대 열겠다 강조
한기호 : 대한민국 시스템 무너지면 안 돼
이호범 : 유권자에 설레임 줄 새로운 정치

【화천】4·10총선을 앞두고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지역구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은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9일 릴레이 유세전을 펼치며 민심 훑기 강행군을 이어갔다.

후보들과 선거운동원들은 접경지역의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임을 강조하면서 무엇보다 중앙 정치권의 이슈인 ‘정권심판’ 또는 ‘이·조심판’에 나서 달라며 절박함을 읍소했다.

여기에다 강원일보 등 도내 언론사가 지난 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부동층이 13.7%인 점을 감안, 한 명이라도 더 지지층으로 흡수하기 위해 사활을 걸었다.

더불어민주당 전성 후보는 “성장하면서 얻은 정치·경제·사회적 자산과 더불어 중앙 정치계에 입문한 선후배와 함께 유권자의 기대에 부응, 강원북부 전성시대를 열겠다”며 지지를 부탁했다. 전 후보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김동완 화천군의원은 “전 후보의 선거공보물을 보면 접경지역을 살릴 수 있는 정책 대안이 빼곡하다”며 “확고한 비전을 가진 전 후보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한기호 후보는 “우리나라가 전진하느냐 퇴보하느냐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범법·위선자들이 국회에 들어가 대한민국의 시스템이 무너지면 안 된다”면서 현명한 선택을 호소했다. 한 후보 선거캠프의 조웅희 화천군의원은 “한 후보가 그간 접경지역의 수많은 현안을 해결해 왔다”며 “이제 4선의 힘으로 접경지역 발전에 더 매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무소속 이호범 후보는 “제 이름 ‘이호범’처럼 호랑이가 되어 오로지 도민만 보고 열심히 뛰겠다”며 유권자의 마음에 설레임을 가져다 줄 새로운 정치를 펼칠 수 있도록 지지와 응원을 부탁했다. 이 후보 선거운동원 최연주씨는 “이 후보는 육아, 청소년, 어르신, 맞벌이 문제에 대해 이해도가 높고 공약에는 춘천 북부권과 접경지역 소외 문제 및 대책이 그대로 녹아있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전성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화천시내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화천=장기영기자
◇국민의힘 한기호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화천시내 회전로터리에서 유권자들에게 소중한 한 표를 부탁했다. 화천=장기영기자
◇무소속 이호범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손을 흔들어 ‘기호 7번’을 보이고 있다. 화천=장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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