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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청일면이장단 “식목으로 애향”

마을 관문 주주리재 도로변에 산철쭉, 조팝나무 등 1,900그루 심어

◇청일면이장협의회와 함께 하는 청청청 나무심기 행사가 9일 청일면 관문인 주주리재 도로변에서 열렸다.
◇청일면이장협의회와 함께 하는 청청청 나무심기 행사가 9일 청일면 관문인 주주리재 도로변에서 열렸다.

【횡성】횡성 청일면 이장들이 식목시즌을 맞아 마을로 통하는 길목 도로변에 다양한 나무를 심어 살기좋은 고장 만들기에 솔선수범했다.

청일면행정복지센터와 청일면이장협의회는 9일 지역 관문인 국도 19호선 주주리재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청일면행정복지센터 장유진 면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이장협의회 이장단은 주주리재 유휴지 화단에 산철쭉 800그루와 조팝나무 1,100그루 등 모두 1,900그루를 심었다.

조팝나무는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며, 꽃은 물론이고 가을 단풍까지 아름다울뿐만 아니라 벌 사육 농가의 밀원수로도 우수한 수종으로 알려져 있다.

정종만 청일면협의회장은 “매년 유휴지를 활용해 도로경관을 개선하고, 벌 사육 농가 소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밀원수종을 심어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횡성군, 횡성군산림조합, 강원일보사는 해마다 식목일에 즈음해 ‘희망의 나무 나누어 주기’ 캠페인을 마련해 9개 읍·면별로 예산을 배분해 자체적인 식목행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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