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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0 총선-오늘 선택의 날]김도균 “좋은 정치 민생사령관” VS 이양수 “설악권 중단없는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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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후보와 국민의힘 이양수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9일 막바지 유세를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후보와 국민의힘 이양수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9일 막바지 유세를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4·10 총선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 후보들은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9일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부동층 표심을 끌어오기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후보는 속초와 양양에 집중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6시30분 속초지역 택배회사 근로자를 찾은데 이어 어민과 아침운동에 나선 시민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속초시 노학동 주민센터 사거리, 양양군 5일장터 집중유세를 끝낸 김 후보는 저녁에는 속초 골목길 유세와 옛 선관위 사거리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쳤다.

김 후보는 “유권자 한 분 한 분의 말씀이 제가 앞으로 정치를 통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됐고, 이제 말로만 하는 정치, 그들만의 3선 더 이상은 안 된다. 민생경제를 파탄내는 윤석열 정권을 확실히 심판하고 평화경제를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도제한 등 해묵은 군사규제 확실히 풀고, 오색케이블카 국비를 확보해 양양군민들의 재정부담을 확 줄이며, 농어민들의 수당을 두 배로 늘려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이양수 후보는 4개 시·군을 넘나드는 강행군을 이어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속초 하우스토리 사거리 선거운동을 시작으로 양양 고려당 앞과 인제 시장, 속초 서독약국 앞, 고성군 토성면 하나로마트 앞에서 각각 집중 유세를 했다. 이어 속초 하우스토리 사거리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이 후보는 “지난 8년간 서울~속초 동서고속철, 강릉~제진 동해북부선, 인제 상남~기린 국도 31호선 선형개량, 오색케이블카, 오호리 해양경관지구, 연어산업 글로벌 중심지 도약 등 설악권 발전의 기반을 조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설악권이 그동안 다져놓은 기반을 토대로 중단없는 전진에 나서야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다져온 예산과 정책 전문성을 바탕으로 설악의 미래 먹거리 완성을 위해 가진 모든 열정을 바치겠다. 초심으로 더 낮은 자세로 중단 없는 설악발전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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