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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장사동 새마을 도시재생 막바지 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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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속초지역 해일피해 집단이주지 영랑동1지역(장사동 새마을) 주민들이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 공모 신청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주민협의체 위원들은 우리동네살리기 핵심사업인 20년 이상 노후주택정비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집수리 사업을 적극 홍보, 전체 159가구 중 106가구가 신청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영랑호 벚꽃축제장에 주민들이 직접 폐서핑보드를 활용한 축제 안내판과 재활용 쓰레기통을 설치하기도 했다. 또 속초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다양한 기업들과 상생협약을 체결, 배움이 있는 한 달 살기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한영환 영랑동1지역 주민협의체 위원장은 “우리 마을은 68년 해일로 조성된 노후 구호주택단지로 인근 지역의 군사규제로 개발이 제한돼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이 절실한 지역”이라며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됐던 지역주민들이 직접 발 벗고 나서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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