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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은 꼭] 항공대 부지 산업단지 정상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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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대 이전부티 매입 완료 실시 설계 돌입
2025~2026년 산업단지 조성공사도 가능
식품 업체 유치… 500명 이상 일자리 창출

◇화천 사내면 항공대 부지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은 정치권과의 협력이 절대적이다. 사진은 사내면 시가지 모습.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옛 항공대 부지에 추진하는 산업단지 정상 가동이 화천의 현안으로 꼽히고 있다.

항공대 부지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은 현재 군이 사내면 삼일리에 항공대 이전부지 7만7,000㎡를 모두 매입하고 실시 설계에 들어간 상태다.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는 시점을 고려, 2025~2026년에는 항공대 이전부지에 활주로와 계류장 등 대체시설을 조성하고 현 항공대 부지에는 산업단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산업단지에 군부대 급식과 관련된 식품류와 피복류 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김치, 빵과 같은 식품류 업체를 유치하면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지역 생산품과 연계도 가능하다.

이와 관련, 올해부터 산업단지에 들어설 15~20개의 업체를 모집하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군은 산업단지에 15~20개 업체를 유치하면 5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방위산업청 자료를 토대로 중앙조달 가공식품 매출액의 15~20%를 고려할 경우 연간 700억원 이상의 매출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도 있다.

이렇게 될 경우 27사단 해체로 인해 발생한 상주인구와 주간인구 감소 문제 등 사회·경제의 부정적 파급효과가 충분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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