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춘천시향·원주시향 ‘2024 교향악축제’ 무대 오른다

서울 예술의전당서 2024 교향악축제
원주시향 14일, 춘천시향 18일 공연
원주시향 12일 ‘프리뷰 콘서트’ 눈길

◇춘천시립교향악단. 사진=춘천시립예술단 제공

춘천시립교향악단과 원주시립교향악단이 ‘2024 교향악축제’ 무대에서 강원 문화예술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올해로 36회를 맞이한 2024 교향악축제에는 국내 23개의 오케스트라가 참여, 국내외 최정상 지휘자 및 연주자들과 협연에 나선다. 원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4일, 춘천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8일 각각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The Wave’라는 부제 아래 협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춘천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8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4 교향악축제’ 무대에 오른다.

3년 만에 교향악축제 무대에 오르는 춘천시향은 이번 축제에서 송유진 상임지휘자와 호흡한 결실을 선보인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3번 c단조’, 프랑크 ‘교향곡 d단조’로 이어지는 무대는 춘천시향의 기량을 드러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 이번 축제에는 동아음악콩쿠르와 더들리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를 차지한 주희성 피아니스트가 협연자로 나서 기대를 모은다.

◇원주시립교향악단. 사진=강원일보DB

정주영 지휘자가 이끄는 원주시향은 이번 무대에서 스메타나의 ‘오페라 팔려간 신부 서곡’,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 ‘차이코프스키의 ’환상 서곡 로미오와 줄리엣‘, 버르토크의 ’중국의 이상한 관리 Op. 19’등을 선보인다. 대한민국 대표 중견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함께 하는 무대는 원주시향의 부드럽고도 강렬한 선율을 담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2일 치악예술관에서 ‘2024 교향악축제 프리뷰 콘서트’를 연다.

특히 원주시향은 오는 12일 치악예술관에서 ‘2024 교향악축제 프리뷰 콘서트’를 열고 한 발 일찍 청중들을 만난다. 매 무대마다 높은 관객점유율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 온 원주시향은 교향악축제와 동일한 곡으로 구성된 무대를 마련, 시민들의 박수를 원동력으로 전국 무대에 오른다. 춘천시향 역시 교향악축제를 관람하는 춘천시민을 대상으로 왕복 버스를 제공,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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