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원주매지농악보존회, 14년 연속 ‘생생문화재’ 선정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공모 14년 연속 선정
‘매지농악’ 활용한 관람‧체험 프로그램 예정

◇사단법인 원주매지농악보존회가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공모에 14년 연속 선정됐다. 사진=(사)원주매지농악보존회 제공

사단법인 원주매지농악보존회가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공모에 14년 연속 선정됐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우리 문화재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문화재 체험 프로그램이다. 원주매지농악보존회는 공모 선정에 따라 올 한 해 도무형문화재 제18호인 매지농악을 활용, 다양한 관람‧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간다고 10일 밝혔다.

보존회는 원주매지농악 상설공연을 열고, 나만의 농기를 만들고 원주매지농악의 소고와 모듬북을 배울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6월과 7월에는 원주매지농악과 함께하는 산촌체험 체류형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1박 2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원주매지농악 체험은 물론 효소 담그기, 시골음식 나누기 등 다채로운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사단법인 원주매지농악보존회가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공모에 14년 연속 선정됐다. 사진=(사)원주매지농악보존회 제공

오는 9월 28일에는 전국 농악단체들과 함께하는 ‘대한민국농악축제’가 열린다. 각 지역의 특색을 가진 농악단체들이 벌이는 축제는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농악의 문화적 가치를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회촌마을과 함께하는 ‘생생계절장날’도 빼 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보존회는 원주매지농악이 위치한 회촌마을과 축제를 연계, 한국의 김장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린다.

보존회는 이 밖에도 올 한 해 원주매지농악전수관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문화행사를 진행, 원주매지농악의 흥과 신명을 전한다. 자세한 내용은 원주매지농악보존회 홈페이지(maeji.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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