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중기부, 태백·홍천 등 '동네상권발전소' 사업대상지 전국 13곳 선정

최대 1억5,000만원 사업비 지원
지역 상권 발전전략 수립

◇중소벤처기업부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중소벤처기업부는 ‘동네상권발전소’로 태백과 홍천 등 강원지역 사업 대상지 2곳을 포함한 전국 13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동네상권발전소는 상권기획자와 로컬크리에이터(지역 가치 창출가) 등 민간 전문가와 지자체·상인·주민 등이 함께 지역 현안 해결 방안과 상권 발전전략 등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태백시는 상권기획자인 ‘주식회사 휘영’과 함께 황지연못, 며느리공원 등 역사적 가치를 중심으로 로컬크리에이터 기반 핵심 상권을 조성해 방문객의 유입을 도모한다. 또 홍천군은 ‘맥주학교 농담’과 맥주체험마을, 맥주 축제(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등 맥주 관련 컨텐츠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상권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예비 상권들은 최대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네트워크 구축, 지역 자원 발굴, 지속 가능한 상권을 위한 동네 상권 전략 수립 등 상권 개발에 필요한 연구·기획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 동네상권발전소를 통해 수립한 전략과제를 상권 활성화 사업과 연계할 경우 우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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