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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 생태계 복원 위한 수산자원 조성사업 지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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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강원특별자치도가 올해 138억원을 들여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수산자원 조성사업은 연안 어장 생태환경 개선사업과 동해안 특산 품종 자원회복사업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연안 어장 생태환경 개선사업의 대표적인 사업은 모자반 등의 바다식물 이식을 통한 바다숲 조성사업으로 2002년부터 2023년까지 41개소, 6,304㏊를 조성했다. 올해는 12개소를 대상으로 38억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9개소는 기존 사업지에 대한 사후 관리를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3개소(강릉 2, 삼척 1)에 대해서는 신규 조성을 추진한다. 신규 바다숲 조성은 사업기간 4년, 개소당 12억원을 투입한다.

자원 회복사업은 수산자원 관리가 필요한 동해안 특화 품종(문어 등)의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으로 2015년부터 어초 설치, 자원 방류, 어획 조사 등을 통해 수산자원 공급 거점 2개소를 구축했다. 올해는 48억원을 들여 5개소에 대한 신규조성을 추진하며 2027년까지 사업이 완료되면 총 7개소의 산란·서식장을 구축하게 된다.

최우홍 강원자치도 해양수산국장은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관리를 위해서는 연안 어장 서식‧생태 환경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며 “건강한 바다 회복 및 수산자원이 증대돼 어업인의 소득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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