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양구지역 대표 관광지인 두타연 안보관광 출입이 16일부터 재개된다.
출입은 오전 9시, 10시, 11시, 오후 1시, 2시, 3시 등 하루 6회에 걸쳐 이뤄진다.
1일 출입 가능 인원은 평일 최대 400명, 주말 및 공휴일과 관광 성수기인 5월과 10월에는 하루 최대 800명이다.
두타연 관광은 금강산가는길 안내소를 출발, 전투위령비~조각공원~두타정~두타사 옛터~징검다리~출렁다리~두타연 폭포 구간인 생태탐방로를 관광하는 코스다.
당일 출입 관광객은 신분증을 지참, 금강산가는길 안내소에서 출입 신청서와 서약서를 작성하고 차량 검사 후 출입하면 된다.
사전 예약 관광객은 양구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개인 인적 사항 등을 기재하고 신청하면 된다. 사전 예약은 방문일로부터 2주 전에 예약할 수 있다.
최중화 관광지운영팀장은 “관광콘텐츠 개발과 문화관광 해설사 양성 등 관광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비무장지대 인근인 양구 방산면 민간인통제선 내에 있는 두타연은 6·25전쟁 이후 50여년간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 자연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열목어의 국내 최대 서식지며, 멸종위기 1급으로 지정된 산양의 모습을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