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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흥양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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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천 르네상스사업 연계로 친수공간 조성

◇원주 흥양천 지방하천정비사업 위치도 <원주시 제공>

【원주】원주시가 태장2동과 소초면 흥양리 일원에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흥양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도비 150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50억원을 투입,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소초 흥양지구는 기존의 노후된 낙차보 개량 및 하천제방 구축사업을 진행한다. 태장지구는 흥양천 친수지구 내 구간별 특색을 살린 꽃길 산책로와 다양한 초화류 꽃밭을 꾸미고,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분리해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활동이 가능하도록 조성한다.

특히 원주천 르네상스사업과 연계해 사업 완료 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관설동까지 연결된다.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친수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원주 도심지로의 접근성을 다양하게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또 원주 종축을 가로지르는 원주천을 시민 쉼터로 조성하는 원주천 르네상스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피크닉장과 야외공연장, 체육시설, 정원 등 다양한 시설물이 들어서게 된다.

원강수 시장은 "흥양천 일원을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아름답고 안전한 친수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흥양천에서 시작하는 원주천 르네상스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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