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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올해 첫 추경안 1조8,408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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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예산 대비 1,667억원 증액…지역경제 살리기 예산 대거 확보
민선8기 역점·대규모 사업 마무리 집중…펀시티 조성 예산도 마련

◇원주시 전경

【원주】원주시가 당초예산 보다 1,667억원(9.95%) 늘어난 1조8,408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시의 추경 예산안은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지원 등 민선 8기 역점사업과 간현관광지 통합건축물 신축, 기업도시 복합체육센터 건립 등 대규모 사업 마무리에 집중 투자하는 방향으로 짜여졌다. 원주만두축제 8억원, 원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10억원, 착한가격업소 배달료 지원 2억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62개 사업에 534억 원이 책정됐다.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광장 조성 9억원, 치악산 바람길숲 7억원 등에도 24억원이 편성됐다.

시는 세수 감소 등 재정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경비 절감, 계약 낙찰차액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31억여원을 절감, 공영주차장 조성 등 시민 불편 해소사업에 재투자한다.

원강수 시장은 "세수 감소에 따른 어려운 재정 여건 속 민생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여 편성한 예산인만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 집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첫 추경 예산안은 오는 18일 개회하는 시의회에서 심의, 다음달 2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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