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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스마트 관광도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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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용대리 백담사 등 사업 대상지 현지실사

【인제】청정 인제가 첨단 스마트 인프라를 활용한 여행지 ‘스마트 관광도시’로 거듭난다.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현지실사’가 15일 인제군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관광공사 및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스마트관광도시 심의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제군과 심의위원들은 스마트 관광지 검토 대상인 원대리 자작나무숲과 용대리 백담사 등지를 방문해 산책로가 확보되고 보다 안전한 곳으로 추진 대상지역을 구체화시킬 예정이다.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다양한 스마트 기술과 관광요소의 접목을 통해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확충하고 누구나 편리하게 관광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의 관광지를 유기적으로 결합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인제와 통영, 용인 등 전국에서 3곳이 선정됐다.

관광공사와 군은 숲 속에서 관광객의 건강과 심리 상태에 맞춘 트레킹 코스 추천 서비스, 인공지능(AI) 음성 솔루션 활용 등 특별한 스마트 경험 콘텐츠를 구축한다. 또 스마트 디지털전환(DX) 거점센터를 설립해 관광객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데이터 개방 등으로 활용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관광 편의성 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관광의 매력도 증진과 자생력 강화에 기여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정 인제가 첨단 스마트 인프라를 활용한 스마트 관광도시로 거듭난다. 사진은 인제 백담사길 걷기 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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