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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국회의원 당선자 공조 “여야 초월, 화합 팀웍으로 춘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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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핵심 유치 과제·SOC 현안 국회 협력 요청
육동한 시장 “국회 뒷받침 속 성과 일궈, 더욱 긴밀히 협력해야”
허영 당선자 신규 철도망 관련 도심 역사, 지하화 등 발전 제언
진종오 당선자 대규모 숙박시설, 어린이 시설 확충 필요성 짚어

허영, 진종오 국회의원 당선자가 15일 춘천시청에서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당선자들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국비확보와 주요현안 공유를 위한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에 참석했다. 김남덕기자

【춘천】 춘천시가 춘천 연고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손잡고 지역 역점 현안 해결에 박차를 가한다.

춘천시는 15일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를 열어 주요 현안 및 유치 과제를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춘천갑 허영 당선자와 국민의미래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춘천 출신 진종오 당선자가 참석했다. 한기호 당선자는 국회 일정으로 보좌관이 자리를 대신했다.

시는 이날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와 연구개발특구 지정, 춘천역세권개발사업, 도시재생혁신지구 조성 등 핵심 유치 과제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춘천 연장, 제2경춘국도, 서면대교·소양8교 건설 등 SOC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 지원을 강조했다.

육동한 시장은 “지난 시간 허영·한기호 의원과 여야 정파를 초월해 치밀한 공조를 이어왔고 국회 협조와 뒷받침 속에 큰 프로젝트들을 일궈냈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춘천이 더 비상할 수 있도록 더욱 긴밀한 협력과 협조를 요청 드린다”고 했다.

국회의원 당선자들도 춘천 발전을 위한 제언을 아끼지 않았다.

허영 당선자는 GTX-B 연장 노선과 동서고속화철도, 원주~춘천 중부내륙철도 등 신규 추진 중인 철도망과 관련해 도심 구간 지하화와 퇴계역 신설, 북춘천역 및 도청 신청사역 설치 검토를 언급하며 시가 중장기적인 계획 수립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진종오 당선자는 대규모 숙박시설 부재에 따른 보완과 어린이 시설 확충, 레고랜드 활성화 방안 등의 검토를 제안했다.

허 당선자는 “지난 4년 간 지구 다섯바퀴 거리를 춘천 발전을 위해 뛰었다면 향후 4년은 더 큰 열정으로 뛰겠다”며 “한기호, 진종오 당선자와 화합, 팀웍으로 지역 미래를 위해 일할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 진 당선자는 “전문 분야인 스포츠를 통해 춘천이 더욱 발전해 전국, 전세계에서 인정받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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