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TV하이라이트-4월17일

◇MBN 나는 자연인이다

▣MBN 나는 자연인이다(17일 밤 9:10)=추운 겨울을 지나 진달래가 고개를 내미는 곳에서 자연인 김정임 씨를 만난다. 100년의 세월이 담긴 집으로 가는 길목엔 작은 자갈들이 줄을 지어 서 있고 곳곳에는 봄꽃이 흐드러졌다. 이곳에서 자연을 벗 삼아 행복을 말하는 정임 씨. 호탕한 웃음소리처럼 손도 정말 크다는데…직접 반죽을 해서 만든 칼국수 한 솥을 내오며 동네 잔치를 방불케 하는 저녁상을 대접하는 정임 씨. 푸짐한 밥상에 둘러 앉아 힘든 나날들을 지나 진달래처럼 곱게 피어난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KBS 1TV 일꾼의 탄생(17일 오후 7:40)=전남 해남 안정마을에서 맞이하는 일꾼 2일 차. 오늘도 역시 발등에 민원 불이 떨어졌다! 헌수가 말하지 않아도 옆에서 척척 도움을 주는 어르신의 등장에 일꾼의 탄생 최초 신입 일꾼 영입 여부가 논의된다. 하지만 장난도 잠시, 한가득 쌓인 민원들에 일꾼들의 이마에 땀방울이 맺힌다. 특히 오늘은 100평 남짓 폐비닐 분리수거라는 역대급 민원까지 등장했다. 다른 민원을 해결하는 중에도 일꾼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폐비닐. 지게차를 몰고 나타난 박군은 물론 집게차, 포클레인까지 중장비 총동원! 일꾼들은 과연 폐비닐 산을 정복할 수 있을 것인가?

◇JTBC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

▣JTBC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17일 밤 10:10)=비 내리는 춘천에서 달콤한 멜로디로 관객들의 마음을 녹인 유명가수들. 감미로운 무대에 길거리 심사단이 톡톡 튀는 심사평으로 화답에 나섰다. 그루브솔을 밴드 동아리에 영입하고 싶다는 패기 넘치는 심사평은 물론 구곡폭포, 호수드론라이트쇼, 막국수닭갈비축제 등 춘천의 매력을 담은 심사평도 이어져 무대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리고 어김없이 찾아온 꿀케미 듀엣. 리진X홍이삭, 이젤X소수빈, 팀장 이승기X규현까지 간지러운 봄 밤의 듀엣 무대가 이어진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17일 오후 8:45)=샤론 스톤, 줄리아 로버츠, 지하철 안내방송, 짱구엄마까지! 우리의 일상 속 녹아있는 성우 강희선의 목소리를 만난다. 46년차 베테랑 강 성우가 들려주는 성우의 어제와 오늘을 들어본다. 다음 손님은 바오 가족을 지키는 송영관·오승희 사육사. 쌍둥바오의 성격 차이부터 바오 패밀리 팬들 가슴 설레게 할 소식들이 공개된다. 마지막 손님은 2002 월드컵 국가대표감독 거스 히딩크와 서울시향의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 츠베덴 감독이 지휘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에 초대된 히딩크 감독의 사연은 무엇일까? 두 거장의 환상적인 하모니 속으로 빠져본다.

◇EBS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시즌4

▣EBS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시즌4(17일 밤 10:45)=세계인이 사랑하는 미식의 나라 태국. 노점에서 파인다이닝 레스토랑까지 세상의 모든 맛이 이곳에 있다는 미식의 수도, 방콕으로 맛의 여정을 떠난다. 250년 전에 만들어져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 거리 중 하나인 태국 차이나타운에서 태국식 철판 누룽지탕 ‘랏나’를 맛본다. 이어 태국 최초의 수상시장인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으로 향해 태국식 쌀국수 ‘센렉남’을 만나본다. 40여 년간 물 위에서 국수를 팔아온 할머니의 손맛과 물 위의 인생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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