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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최고 관광캐릭터 '망상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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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관광캐릭터 투표 결과 1,878표 중 618표 획득
망상해변 이미지 활용 친근하고 귀여운 캐릭터 큰 호응

◇망상이.

【동해】지난해 개발한 동해시 대표 관광캐릭터 중 망상해수욕장을 캐릭터 한 '망상이'가 최고의 관광캐릭터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12~14일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 기간 행사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최고의 관광캐릭터 투표를 진행했다.

총 1,878명이 투표해 망상이는 32.9%인 618표를 받아 최고의 관광캐릭터로 뽑혔다. 해별이(427표), 무별이(344표), 푸파(282표), 추암이(185표) 등이 뒤를 이었다.

망상해수욕장을 형상화 한 망상이는 풍선과 하트를 활용, 분홍색의 친근하고 귀여운 캐릭터가 투표에 참여한 많은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동해시 최고 관광캐릭터에 망상이가 선정됐다. 사진은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 기간 설치된 관광캐릭터 홍보 부스의 모습.

시는 크랩킹 페스타 기간 중 관광캐릭터 부스를 차려 캐릭터 투표와 함께 마스킹테이프, 볼펜, 열쇠고리, 양말 등 다양한 굿즈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 총 21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가장 많이 판매된 굿즈는 캐릭터 열쇠고리와 인형이다.

굿즈는 다음달 망상과 추암관광안내소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시는 신규 굿즈 상품 개발과 함께 동해시 인지도·브랜드를 높일 수 있는 맞춤형 관광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선우 시 관광개발과장은 "앞으로 신규 굿즈상품 개발과 함께 관광캐릭터를 적극 활용, 동해시 관광지를 널리 알리는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해시 관광캐릭터 '해별이와 친구들'. 왼쪽부터 추암이, 망상이, 해별이, 푸파, 무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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