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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건의 2명 줄어든 강릉시…원격협진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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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보건소

【강릉】강릉시가 공중보건의사 배치 인원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강동면·구정면·성산면 등 의료취약지 3개 지역에 대한 원격협진 대상지역을 확대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공중보건의사 배치 인원은 12명에서 10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2명이 감소했다. 과목별로 의과 1명, 한의과 1명이 줄었다.

이에 시는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해당 3개 면 지역에 대한 보건의료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강릉의료원과 함께 원격협진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의료취약 보건진료소(9개소)에 올해 공중보건의가 배치되지 않은 보건지소 3개소(강동면·구정면·성산면)이 추가된 것이다.

이번 원격협진이 시행되면 의료취약지에 거주하는 만성질환자들이 기존 공중보건의에서 시보건소와 강릉의료원의 전문의사에게 진료받을 수 있어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건령 시 보건행정과장은 “강릉의료원과의 원격협진 사업을 통해 의료취약지 주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공중보건의 감소로 인한 공백을 해소하는 한편,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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