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횃불전망대 공정율 80%…빠르면 올 상반기 중 개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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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의 새로운 관광시설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횃불전망대가 올 상반기 개장을 앞두고 공사가 한창이다.

【철원】철원군의 새로운 관광시설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횃불전망대가 80%의 공정률을 넘기며 올 상반기 개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지난해부터 도비 등 8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갈말읍 상사리 철원한탄강은하수교 인근에 높이 45m 높이의 전망대 조성공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80%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횃불전망대는 평화와 화합의 상징인 횃불과 성화대의 형상을 하고 점차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비정형 철골과 케이블 구조 형식으로 빠르면 올 상반기에 개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횃불전망대는 장흥리 평야와 금학산을 비롯해 한탄강은하수교, 송대소 주상절리 등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겨울철 운영되는 한탄강물윗길과도 연계돼 한탄강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군은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횃불전망대를 비롯한 상사리 일대에 야간경관조명을 지속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 화장실과 주차장 등 관광객 편의시설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익수 군 건설도시과장은 "올 6월 말 횃불전망대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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