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연세대 미래캠, 글로컬대학 본지정 도전 자격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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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 미래형 대학’ 제안 높은 평가
지난해에 이어 예비지정대학으로 선정돼
8월 본지정심사 통과시 5년간 1천억 지원

연세대 미래캠퍼스가 글로컬대학30 사업 2기 심사에서 예비지정대학으로 선정됐다. 오는 8월 본지정 심사에서도 선정되면 5년간 1,000억 원을 교육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16일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 명단 20곳을 발표했다. 이 중 강원지역에서는 연세대 미래캠퍼스가 포함됐다.

미래캠퍼스는 혁신기획서에 ‘대학 내 보건의료, AI 산학융합 지구 기반 데이터 기반 미래형 대학 구축’을 제안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비 지정됐다.

도시와 대학을 데이터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데이터 활용의 실현 가능성 측면을 보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별로는 강원 1곳을 포함해 경북과 경남 각 3곳, 대전·충남·부산·전남 각 2곳, 대구·광주·전북 각 1곳, 초광역 2곳이 선정됐다.

예비지정된 대학은 7월 말까지 혁신기획서에 대한 실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오는 8월 말께 본지정 평가를 통해 최종 ‘글로컬대학’ 10곳이 지정된다.

글로컬대학 사업은 지역과 지역대학 동반 성장을 취지로, 학교당 5년간 1,000억 원과 규제혁신 우선 적용, 범부처·지자체 투자 유도 등을 지원한다.

하연섭 연세대 미래캠퍼스 부총장은 “특성화의 핵심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산-학-연-병이 협력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혁신모델을 구축,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중수 글로컬대학위원회 위원장이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교육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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