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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여고 2학년 정지우 학생, ‘제3회 김희준 청소년 문학상’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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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우(춘천여고 2년) 학생.

춘천여고 2학년 정지우 학생의 ‘럭키 컬 신드롬’ 외 2편의 시(詩)가 ‘제3회 김희준 청소년 문학상’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김희준청소년문학상운영위원회는 최근 심사를 열고, 정지우(춘천여고·2년) 학생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지우 학생의 수상작 ‘럭키 걸 신드롬’ 외 2편은 화자가 발 딛고 선 현실과 상상력의 짜임새 있는 결합과 더불어 긴 호흡을 이끌어 가면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지우 학생은 “김희준 시인이 보여주셨던, 그리고 다른 많은 사람이 주신 다정에 저는 여전히 시를 쓸 수 있다”며 “아직도 올리브 동산에서 만날 수 있을 제 무수한 행운이 궁금하고, 사랑하는 시인의 이름으로 의미있는 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시상식은 김희준 시인의 4주기인 7월 24일 통영RCE 세자트라숲 김희준 시비 앞에서 진행된다. 상금은 2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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