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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의 인구 유출·경제 성장·일거리·주거 환경 문제, 지역 내 기업들이 해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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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권 강원연구원장, 영월에서 열린 영월 문화도시 국제 심포지엄에서 기조 연설

【영월】영월의 인구 유출과 경제 성장, 일거리, 주거 환경의 문제는 지역 내 기업들의 성장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현진권 강원연구원장은 17일 영월 동강시스타에서 열린 영월군과 군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영월 문화도시 국제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현 원장은 “기업이 영월에서 성장하거나 이전 등을 하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인구 유입과 경제 성장, 주거 환경 개선 등 선순환 체계를 조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영월의 경우 토지 면적 대비 125%가 규제 구역으로 묶여 있기 때문에 국유림 등 환경 규제를 풀어 기업 유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연 친화적 환경과 다양한 광물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영월은 이를 바탕으로 드론 산업 클러스터, 광물 산업 기반 조성, 기획발전특구(공공기관 2차 이전) 등 지역 특화 산업을 육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진권 강원연구원장은 “지역에 맞는 고부가가치 특화 산업으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월군과 군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영월 문화도시 국제 심포지엄이 17일 영월 동강시스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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