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인제군이 오는 22일부터 두달간 ‘2024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안전취약시설로 어린이 이용시설 42개소, 자연시설 6개소, 건축시설 9개소, 숙박시설 5개소 등 61개소다. 특히 최근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어린이놀이시설은 시설 전수 점검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전기‧소방‧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꾸렸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이 확인된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예산투입 및 사용중지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점검이력과 보수·보강 등 조치내역은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읍면 행정복지센터에는 일반 주민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가정용‧다중이용시설용 자율점검표를 제작‧배포한다.
김백수 군안전교통과장은 “효율성 있는 안점점검과 철저한 사후 관리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