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동해시 생활밀착형사업 주민이 직접 발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다음달 31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시행

【동해】동해시가 주민 생활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발굴, 예산에 반영하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시행한다.

이번 제안사업 공모분야는 시정참여형과 자치계획형으로 구분되며, 총 사업비는 15억원 규모다. 10억원 규모의 시정참여형은 시민 전체가 공감할 수 있는 시민소득 증대 등 사회문제 해결이나 공익적 가치가 있는 사업이 대상이다. 5,000만원 미만의 사업을 시민투표(30%)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70%)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5억원 규모의 자치계획형은 주민생활 향상을 위한 마을단위 문제해결, 동 지역주민이 체감 가능한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수혜 사업 등이다. 15명 이상 비상설회의체인 동 단위 지역회의를 거쳐 선정한다.

시는 다음 달 31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신청을 받는다. 시 재정운영 방향 및 우선 투자분야 등 4개 분야 20개 항목에 대한 주민참여예산 설문조사도 병행한다.

신영선 시 기획예산과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더욱 쉽게 예산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효과적인 방안을 찾아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