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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농협 지정면 일원서 자연순환농법 시범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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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대응력 향상·고품질 토토미 생산 초석"
원주축협서 축분 공급 맡아…농가 확산에 전력

◇원주농협 본점

【원주】원주농협은 이번달부터 지정면 보통리 일원에 축분을 활용한 자연순환농법 시범포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지역 내에서 발생한 깨시무늬병 등 전염병으로 인한 수확물 감소과 미질 저하 등 문제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축분 공급은 원주축협이 협조한다.

원주농협은 시범포 운영 결과를 토대로 효과가 있을 경우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내 희망 농가로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원경묵 원주농협조합장은 "전염병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농지의 객토 작업이 필수이나 상당한 비용이 발생해 어려움이 크다"며 "시범포 운영을 토대로 친환경 농법 전파와 함께 고품질 토토미 생산을 위한 자연순환농법이 농가에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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