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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장성광업소 광업권 소멸 신청…폐광 카운트다운
[광부엄마]“도시 주변에서 밀려난 사람 탄광 모여들어…그 중 가장 약자는 여성”
태백에서 태어나고 자란 정연수(61) 탄전문화연구소장(문학박사)은 광부였다. 국영기업인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취업은 광부였던 아버지의 꿈이었다. 그는 부모님을 위해 태백기계공고에 진학했고 1982년 고...
[21대국회결산] (3·完) 몸집 키운 강원 의원들··· 강원 정치력 확대
21대 국회에서 강원 국회의원들은 그 어느 때보다 몸집을 키웠다. 2022년 대선을 기점으로 친윤계 핵심으로 부상하는가 하면 초·재선 의원들의 존재감도 부각됐다. ■ 원조 '친윤' 등장··· 요직 장악=21대 국...
[속보]9개월만에 강원지역 ASF 확진 발생
강원지역에서 9개월만에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사례가 또다시 발생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1일 철원군 갈말읍 양돈농장에서 신고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사례와 관련, 양성으로 최종 판정했다고 밝혔다. 해...
강원특별자치도 전국 최초 반도체 공정 핵심 양자 오픈팹 구축
강원특별자치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반도체 공정의 핵심인 양자 노광장비와 연구 시설을 갖추게 됐다. 도는 22일 오후 3시 한림대 산학협력관 세미나실에서 양자 오픈팹(OPEN FAB) 개소식을 연다. 양자 오픈팹...
강원도의회 의장단 선거룰 오늘(22일) 결정…국민의힘 의총 개최
속보=제11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전반기가 다음 달 마무리되는 가운데 후반기 의장단 구성(본보 지난 4월16일·5월9일자 등 3면 보도)에 속도가 붙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 42명은 22일 오후 5시30분 도의회...
도의회 예결위 "산양 떼 죽음 일으킨 ASF울타리 관리 아니라 철거해야 할 시점"
속보=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산양 떼죽음(본보 3월6일자 4면, 4월12일자 5면 보도)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울타리를 철거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원자치도의회에서 제기됐다. 도의회 ...
내년 강원지역 의대 391명 모집 사실상 확정 … 지역인재 전형 146명
속보=강원대와 가톨릭관동대가 의대 정원을 각각 91명, 100명으로 증원하는 계획(본보 지난 20일자 4면 등 보도)을 확정, 2025학년도 강원지역 4개 의대 모집인원은 391명으로 사실상 결정됐다. 또 지역인재전형 ...
유상범 "민주, 탄핵 동네 강아지 이름 부르듯 해···한동훈, 당권 도전엔 신중해야"
국민의힘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국회의원은 21일 "많은 민주당 의원들 입에서 탄핵이라는 얘기가 무슨 동네 강아지 이름 부르듯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 나와 "탄핵이라는 ...
尹대통령, 野 강행처리 채상병특검법에 거부권 행사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했다.정진석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께서는 국무회의를 거쳐 순직해병...
“동우대학 부동산 매각 절대 안돼” 반발 확산
속보=학교법인 경동대가 속초시 노학동의 옛 동우대학 부동산 매각에 나선 것(본보 20, 21일자 1면 보도)과 관련해 속초 지역사회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속초상공회의소는 21일 성명서를 내고 “동우대는 속초시...
한림대 29일 ‘글로컬대학 비전 선포식’
한림대(총장:최양희)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본교 생명과학관 4층 강당에서 ‘글로컬대학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한림대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새로운 한림, 대학의 내일을 열다’를 주제로 AI대학, 열린 대학,...
정선 사는 김병장, 예비군 훈련 참가위해 156㎞ 왕복
국방부가 2027년까지 강원지역 예비군훈련장 12곳 중 8곳을 폐쇄한다. 이에따라 춘천, 원주, 동해, 양양 4곳에만 예비군훈련장이 남게 돼 나머지 시·군의 예비군들은 훈련 참가를 위해 100㎞ 이상을 이동해야 하...
강원 올 1분기 주택 매매거래 6,104건
고금리 장기화로 주택 급매물이 늘어나며 올해 1분기 강원지역 주택 매매 거래가 지난해 1분기 보다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강원자치도내 주택 매매거래량은 6,104건(아파트...
‘술 취한 여성 성폭행’ 전 강원FC 선수들 징역 7년 확정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강원FC 축구선수 2명이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을 확정받았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지난달 25일 성폭력범죄처벌법상 주거침입준강간 등 혐...
우수 아이템 갖춘 소상공인 20명 참여 … '2024 강원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입학식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이기대)는 21일 원주 라이콘스페이스에서 ‘2023년 강원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입학식’을 실시했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함께 추진하는 사...
강원 강수량 30% 늘어나니 산불 60% 감소
강원지역의 올해 봄철 산불 피해가 최근 10년래 가장 적었던 것으로 기록됐다. 지난해보다 비가 많이 내린 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지난 20일까지 ...
강원 22일 낮 최고 29도…성큼 다가온 여름
22일 강원지역 낮 최고기온이 29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무더위가 찾아오겠다. 강원지방기상청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다"며 "모레까지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서 낮기온이 30도 내외까지 오르...
홍천 식당서 상습 난동 부린 40대 집행유예
식당 여주인에게 시킨 김밥을 여주인의 남편이 썰었다는 이유로 욕설을 퍼부은 4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춘천지법 형사3단독 박성민 부장판사는 모욕,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48)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
[권혁순칼럼]도의회 의장단, 감투가 아니다
[발언대]나의 일상을 헬기 소음으로 잃고 싶지 않다
[확대경]가정의 달과 로컬크리에이터
언중언
'미·중 관세 전쟁'
사설
케이블카 경쟁력은 ‘친환경적인 명품’에서 나와
道 올 1분기 청년 유출 1,900여명, 대책 시급하다
강원도, 첨단분야혁신융합대학 5개 연합체 중 2개 선정
치킨값 또 껑충… 1마리 배달 시키면 3만원
[포토뉴스] 일방적인 의대 증원 결사 반대
노인의 삶, 무대에 오르다…강원 공연계 ‘실버’ 열풍
미술인과 시민이 만드는 춘천 미술 축제 ‘봄내미술인展’
“바위를 비집고 피어른 꽃, 나는 그것을 봄이라 한다”
[조선왕조실록·의궤 톺아보기]여인열전 ① 어우동(下)
“장애인 편견과 차별없는 세상 만들겠다”
강원특별자치도, 국가대표 선수들에 안흥찐빵 700개 쐈다
횡성 아이돌보미 3인방 “생명 구했다”
강원소방, 대학생 아이디어 반영한 소방 홍보 영상물 제작
전국소년체전 앞두고 강원 육상 기대주 3인방 기대만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오는 25일 개막하는 가운데 강원 육상 기대주 3인방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주인공은 남녀중등부 창던지기에 출전하는 곽민서(강원체중 3년)와 이새봄(인제중 3년), 여자초등부 ...
김진태 도지사, 펜싱 월드컵 우승 이혜인에 축전
춘천SC 이서아·엄세빈, 나란히 국제대회에서 호성적
강원 골퍼, E1 채리티오픈 우승 도전
[영상]무허가 건물 허문 자리에 피어난 유채꽃
[사설]케이블카 경쟁력은 ‘친환경적인 명품’에서 나와
[언중언]'미·중 관세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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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플러스]시행 3년째인데…건설근로자 외면받는 기능등급제
건설근로자 처우개선과 건설산업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2021년 도입된 '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가 시행 3년이 지났음에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건설동향브리핑 956호'에 따르면 최근 1년 간 퇴직공제 신고된 기능등급 보유 근로자 104만2,738건 중 기능등급증명서 발급 건수는 2만5,951건으로 2.5%에 그치고 있다. 기능등급별로 초급 2,998건, 중급 7,843건, 고급 9,358건, 특급 5,752건 등 주로 중·고급에 발급이 집중됐다. 기능등급 발급이 부진한 것은 모호한 경력산정 기준 탓이 크다. 현재 기능등급은 현장 경력, 자격증, 교육·훈련, 포상을 기준으로 부여하고 있다. 이때 환산 경력연수 기준 초급은 3년 미만, 중급은 3년 이사 9년 미만, 고급은 9년 이상 21년 미만, 특급은 21년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하지만 60여개 직종마다 경력 1년을 산정하는 환산일수가 달라 근로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기능등급제에서 숙련도 평가가 부족한 것도 원인이다. '일을 오래했다'가 '일을 잘했다'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일례로 호주는 수준별 직무 역량을 산업별로 정하고 있으며, 이를 취득하기 위해 숙련도 및 지식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기능등급제와 연계된 승급교육 역시 부재한 상황이다. 장기간의 지속적 교육·훈련이 어려운 건설근로자 특성상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교육 훈련 과정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토교통부가 2회에 걸쳐 기능등급제 연계 필수교육을 시범사업으로 운영한 바 있지만, 지난해 교육의 경우 6개 직종 시범사업의 참여 인원은 634명에 그쳐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가장 큰 문제는 기능등급을 부여받은 건설근로자에 대한 제도적 활용 방안이 마련돼 있지 않다는 데 있다. 활용 방안의 부재는 결과적으로 건설근로자와 사업자로 하여금 기능등급제 필요성에 의문을 갖게 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향후 기능등급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선 현재까지 확인된 문제점 개선과 함께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 제도권 내 근로신고가 되지 않은 건설기능인력의 현장 경력 인정 방안을 마련하고, 상위 등급으로 갈수록 기능인력의 역량을 보다 정확히 보여줄 수 있도록 세부적인 숙련도 평가가 마련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기능등급제 연계 승급교육 제도화, 건설현장 내 합법 외국인에 대한 기능등급 부여도 논의해야 한다고 짚었다. 최은정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기능등급제의 안정적 정착은 현재 건설현장 내 청년층 및 숙련인력 부족, 불법외국인 문제 등에 대한 현실적 대안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도의 현장 수용성을 위해 노·사·정이 모두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말했다.
화천 전업주부 ‘다누리무차’ 개발 출시 성공
화천의 시골 전업주부인 윤경순(64)씨가 무를 이용한 ‘다누리무차(茶)’를 개발해 화제다.윤 씨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함유한 무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다 다누리무차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윤씨는 “무는 우리나라 4대 채소 중 하나며,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좋은 성분을 가지고 있다. 간편한 방법으로 무에 함유된 좋은 성분을 섭취할 수 없을까 연구를 하다 다누리무차를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2010년 특허를 획득했으나 시설 문제로 출시를 못하다 최근 화천군농업기술센터 가공 시설을 이용, 출시가 이뤄지게 됐다. 최근에는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부터 여성기업 확인서도 받았다.무차는 청정 화천에서 햇살을 머금고 자란 무를 원료로 사용해 비타민이 풍부한 데다 소화불량, 아토피, 골다공증, 변비, 당뇨, 혈압 등 질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한약제에 없어서는 안되는 감초도 함께 들어갔다.그는 “어릴 때 부터 위가 약해 소화제나 바늘침을 달고 살았다. 그럴 때마다 어머니가 무를 칼로 반 잘라 숟가락으로 벅벅 굵어 몇 번 먹여주고 등을 쿵쿵 두들겨 주시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이렇게 개발, 출시된 다누리무차는 올 1월 화천산천어축제장 농특산물교환센터에서 첫 선을 보여 인기를 끌었으며 축제 후에는 온라인 판매가 줄을 잇고 있다.무 사랑에 빠져 지낸다는 윤씨는 산삼효과에 버금가는 무 이야기를 이어갔다. 윤 씨는 “무 먹고 트림을 하지 않으면 산삼 먹은 효과라고 했다. 가을 무는 달기도 하지만 가을 내내 일교차가 큰 날씨에서 자랐기 때문에 더욱 더 우리 몸에 좋은 성분 만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무는 생 무를 먹을 때 보다 썰어서 말리는 과정에서 비타민D, 비타민 C가 풍부해 지는데다 차로 마실 때는 식이섬유가 15배, 칼슘이 22배, 철분이 48배 더 많아진다는 연구결과도 갖고 있다. 특별한 로스팅 과정을 거치는 등 자신만의 특별한 레스피를 갖고 있는 윤씨는 “백세시대의 건강은 청정 화천의 무를 원료로 한 다누리무차가 책임진다”고 자신했다.구입 문의는 010-6313-3843으로 하면 된다.
건설공사비 지수 3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건설사 영업이익 악화일로
건설공사비 지수가 3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공사비 상승은 건설업체들의 원가율 하락을 주도,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 공사비원가관리센터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기준 건설공사비지수는 154.85(2015=100)으로 전년 동월대비 2.4%, 전월대비 0.01% 상승했다.건설공사비지수는 건설공사에 투입되는 재료, 노무, 장비와 같은 직접 공사비를 대상으로 한국은행의 산업연관표와 생산자물가지수, 대한건설협회의 공사부문 시중노임 자료 등을 이용해 건설기술연구원이 작성하는 가공통계다. 건설공사 직접공사비의 가격변동을 측정하는 지수로 공사비 시차 보정, 계약금액 조정 등에 활용된다.건설공사비지수는 지난해 1월 150.87로 처음 150을 넘어선 이후 150~151선을 횡보하다 9월 들어 전년동월 대비 3.5% 뛰며 153.67로 올라섰다. 이후 연말까지 안정되는듯 했으나 올해 1월 들어 154선으로 재반등, 155대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3월 건설공사비지수 상승에는 중유(3.93%), 전선 및 케이블(3.17%), 냉간압연강재(2.11%), 강화 및 재생목재(1.3%), 내연기관 및 터빈(0.83%), 배전반 및 전기자동 제어반(0.76%), 전기회로 개폐 및 접속장치(0.75%) 등 가격이 전월대비 오른 점이 영향을 미쳤다.자동조정 및 제어기기(-3.29%), 경유(-2.42%), 콘크리트 제품(-1.07%), 골재 및 석재(-0.83%), 나사 및 철선 제품(-0.63%), 산업용 가스(-0.5%) 등은 지난 달보다 가격이 내렸지만 지수 하락을 주도하기엔 미미했다.건설분야별로 살펴보면 건물건설 및 건축보수지수는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 반면, 토목건설지수는 전월대비 0.05% 상승했다.공사비 상승은 주요 건설사들의 원가율 상승과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연결기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60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2.4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148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GS건설은 1분기 영업이익이 706억원으로 55.55% 급감했다.이같은 영업이익 감소는 자금 여력이 떨어지고, 자재값 변동에 대비하기 어려운 지역 영세건설업체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지역 건설업계 관계자는 "공사비 상승분을 제때 사업에 반영해주는 등 발주처들의 상생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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