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 의원연구회 ‘강릉시 문화예술산업 연구회’는 19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강릉시 문화예술시설 활성화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홍정완 대표의원, 윤희주·김은숙 의원 및 문화예술 관련 관계부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사업수행책임자인 오웅성 교수가 과업개요와 추친전략 등에 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등을 통해 연구 활동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용역은 7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강릉시 문화예술시설 운영 진단, 문화예술시설 생태계 조성, 활성화 정책 모델 발굴 및 법·제도 정비 등을 주제로 연구하게 된다.
홍정완 대표의원은 “문화시설이 부족했던 지방도시에 세계적인 건축사무실의 작업을 통해 화려한 현대 미술관인 솔올미술관이 건축됨에 따라 강릉시민들이 문화생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기회가 마련됐다”며 “안정적인 미술관 운영과 시설 간 역할 분담을 통해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고 활성화 방안을 이번 연구회에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릉시 문화예술산업 연구회’는 솔올미술관이 이관됨에 따른 운영 진단과 기존 문화예술시설 간의 역할 분담을 점검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생태계 조성 전략 등을 연구하기 위해 구성된 의원 연구단체로,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토론회, 현장 간담회 등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