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사북면 송암리 선도산림경영단지가 산림청이 주관한 ‘2023년 사유림 선도산림경영단지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산림청이 전국 3년차 이상 선도산림경영단지 18곳을 대상으로 계획 수립 적정성, 실행과정, 성과달성 등을 평가한 결과 춘천 사북 송암리 선도산림경영단지가 총 98.8점을 획득하면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사북 송암리 선도산림경영단지는 산주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림 80㏊, 숲가꾸기 583㏊, 임도신설 16㎞, 특화임산물재배단지 5㏊ 등 조성하는 산림복합 사업이다. 2019년 산림청 공모로 선정돼 사북면 송암리 일대에 오는 2029년까지 10년간 총 75억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춘천 사북 선도산림경영단지는 고부가가치 목재생산 운영과 산주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한 특화재배단지조성 등 산림복합경영에 의한 부분이 주목받은 것 같다”며 “춘천 사북 선도산림경영단지의 행복한 산촌, 건강한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