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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 H리그 여자부 준플레이오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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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 여자핸드볼팀이 챔피언 결정전 3연패를 향한 첫 관문에 나선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삼척시청은 23일 오후 7시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준플레이오프 서울시청전을 치른다. 정규리그에서 삼척시청은 승점 21점(10승 1무 10패)으로 4위, 서울시청은 승점 27점(13승 1무 7패)으로 3위에 각각 올랐다. 정규리그 상대 전적은 삼척시청이 1무 2패로 열세다.

지난 2시즌 동안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삼척시청은 올 시즌 전력이 크게 강화된 SK슈가글라이더즈에게 정규리그 우승을 내준 데 이어 경남개발공사, 서울시청에도 밀리며 4위까지 내려 앉았다. 지난 시즌 MVP 김민서와 베테랑 센터백 김온아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을 당한 영향이 컸다.

이미 통합 3연패는 무산된 상황에서 삼척시청의 마지막 남은 목표는 챔피언 결정전 3연패다. 물론 쉽지 않은 목표다. 4위로 포스트시즌에 턱걸이한 삼척시청은 정규리그 마지막 4경기도 모두 패하며 분위기까지 처진 상황이다.

하지만 통합 2연패를 달성했던 만큼 플레이오프 무대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 삼척시청은 자신들이 가진 ‘우승 DNA’로 불가능해보이는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만약 삼척시청이 단판 승부로 펼쳐지는 준플레이오프를 통과한다면 25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경남개발공사와 플레이오프 맞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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