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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문화의거리 만성 주차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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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179억원 들여 지상 5층 188면 규모 공영주차장 건립
설계 공모 통해 당선작 선정…올 하반기 착공·내년 준공 예고

◇'원주 문화의 거리 공영주차장' 설계공모 당선작

【원주】원주시가 주차난이 심각한 중앙동 문화의거리 일원에 200면에 육박하는 대형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시는 국비 107억원 등 총 17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5층, 주차면 수 188면 이상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앞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 107억원을 확보했다.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몰려있는 문화의거리 일원은 원주시내에서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으로 꼽힌다. 이번 공영주차창 조성으로 이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문화의거리 공영주차장 조성' 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하는 등 공사 진행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당선작을 제출한 아이엠에이(IMA)건축사사무소와 지선정건축사사무소는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공사에 앞서 기본·실시설계를 맡게 됐다.

보상 절차와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올 하반기 중 공사를 시작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원강수 시장은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문화의 거리 및 인근 전통시장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한 입상작 4개 작품에는 운영지침에 따라 설계비의 10%에 해당하는 보상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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