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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도심~남강릉IC 가는 길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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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강릉 도심에서 동해고속도로 남강릉IC를 연결하는 도로가 오는 9월 왕복 4차로로 넓어진다.

강릉시는 사업비 207억원을 들여 시도 3호선인 구정면 오동교~학산교회 간 1.24㎞를 폭 20m 왕복 4차로로 확장하고 있다. 기존 왕복 2차로였던 도로를 넓혀 시 남부권 및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의 접근성 개선과 도심 우회 노선 확장을 통한 20분대 생활권 형성을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올 9월말 개통을 목표로 현재 막바지 단계에 진입한 상태다.

단오문화·해안권 관광도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도비와 시비 각 107억원씩 214억원을 들여 산교회~학산교차로 간 1.5㎞에 대한 왕복 4차로(폭 20m) 확장공사도 현재 설계 중이다. 이 역시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들 도로 확장 공사가 완료되면 강릉 도심과 남강릉IC 및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와의 접근성이 높아져 교통 편익이 증진되고, 물류·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수현 시 도로과장은 “주민 생활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도로연결망 확충을 통해 이동시간 단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7일부터 오동교 재가설을 위한 교량철거 및 임시도로 우회를 실시 중이다. 우회구간은 구정면 자율방범대에서 구정보건지소 앞까지 약 150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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