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철궁이, 와와군, 눈동이 … 강원 마스코트 총출동 지역알리기 앞장

각 시군 마스코트 열띤 홍보
마스코트 콘테스트도 열려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축제 박람회에서 개막식 시작 전 각 지역의 마스코트들이 입장하고 있다. 신세희기자

2024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내 주요 마스코트들이 총출동해 지역 알리기에 열을 올렸다. 4주에 걸쳐 온라인에서 박람회 홍보활동을 한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포상이 수여됐다.

철원군은 궁예를 모티브를 삼아 만든 ‘철궁이’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철궁이는 행사기간 내내 전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철원의 매력 알리기에 힘썼다. 철궁이 키링 등 다양한 굿즈들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정선군은 올해로 12살을 맞은 정선여행 캐릭터 ‘와와군’ 인형을 부스에 전시하며, 지역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또 정선 농어촌버스인 ‘와와버스’, 정선 카드형 지역화폐인 ‘와와페이’ 등 와와와 관련한 콘텐츠도 소개했다. 이 밖에도 평창군은 2003년 개발돼 지역 마스코트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눈동이’ 인형을 부스에 비치했으며, 횡성군은 ‘횡성한우’ 그림이 그려진 캐릭터 등신대를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철궁이 등 도내 마스코트들은 지난 27일 마스코트 콘테스트에도 참가했다. 각지역의 개성을 담은 외모와 넘치는 흥과 끼로 관람객들에게 친숙한 인상을 남겼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경기도 화성시 코리요가 대상을, 전북 남원시 향이&몽이가 최우수상, 경남 합천군 별쿵이가 우수상을 받았다.

박람회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온라인 홍보에 적극 힘써 준 서포터즈들에 대한 포상식이 열렸다. 서포터즈 17명이 4주간 대표 축제 박람회 알리기에 힘썼으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3명의 우수 서포터즈에게 총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축제 박람회에서 개막식 시작 전 각 지역의 마스코트들이 입장하고 있다. 신세희기자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축제 박람회에서 개막식 시작 전 각 지역의 마스코트들이 입장하고 있다. 신세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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