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 베스트 축제 어워드에서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해 부스를 운영한 삼척시와 홍천군이 부스운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강원지역 대표축제를 적극 소개해 구름인파를 모았던 강원특별자치도는 마케팅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삼척시는 다음달 18일부터 22일 엿새간 열리는 삼척장미축제를 앞두고 부스를 장미색으로 꾸며 관람객들의 방문을 유도하는 한편 형형색색의 ‘비누꽃’을 증정해 호평을 받았다. 또 장미축제에 관련한 퀴즈를 이벤트도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장미축제를 확실하게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는 7월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를 앞둔 홍천군은 수제맥주를 비롯해 막걸리, 소주 등 주류를 부스에 비치하고, 방문객들에게 시음하는 행사를 진행해 호응도가 높았다. 특히 지난 26일 열린 개막식 이후 내빈들은 홍천군 부스를 방문, 지역 대표 수제맥주 시음하는 등 호응을 받기도 했다.
마케팅 부문 우수상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차지했다. 행사장 메인 입구에 부스를 마련한 강원자치도는 강원 우구 축제 10개를 전면에 배치하고, 행사 기간 입장하는 관람객들에게 활발하게 소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스 운영부문 우수상을 받은 횡성군은 전문 사회자와 같이 부스를 운영, 차별화된 축제 마케팅으로 지나가는 관람객들에게 큰 이목을 받았다.
대중선호도 부문 우수상의 주인공은 철원군이었다. 철원군은 부스에 직접 오대쌀과 돗자리 등 실생활과 밀접한 생필품을 증정했다.
한편 베스트 축제 어워드 대상으로 광역자차단체 부문에서는 대구광역시가, 기초자치단체는 경기 화성시가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