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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하늘 별빛 아래서 힐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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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별빛이 내리는 요가’ 프로그램 지난 27일 춘천 리버레인에서 시작
원주 강원감영, 철원 소이산전망대, 영월 동강시스타 등 7차례 운영

◇'2024 별빛이 내리는 요가' 프로그램 지난 27일 춘천 리버레인카페 광장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요가강사의 동작을 따라하며 요가를 배우고 있다. 강원관광재단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춘천을 시작으로 원주, 영월 등 도내 6개지역을 순회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박승선기자

“봄 하늘 별빛 아래서 힐링해요.”

‘별빛이 내리는 요가’ 프로그램이 지난 27일 춘천의 야간 관광 명소인 춘천대교가 보이는 리버레인카페 광장에서 시작됐다.

이날 김진태 지사,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등을 비롯한 남녀노소, 가족 단위의 200여 명의 참가자들은 별빛 아래에서 요가 매트를 깔고 강현주 잇츠요가&필라테스 강사의 도움으로 야간 요가를 체험하며 일상에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었다.

특히 요가를 전혀 모르거나 처음 배우는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어 더욱 호응을 얻었다. 요가가 끝난 후에는 밤하늘의 쏟아지는 별을 보며 명상을 즐기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한국드론관광협회의 별자리를 테마로 꾸며진 드론쇼는 춘천대교와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부대행사로 즉석레트로 사진, 프로필 스냅샷, 스트레스 지수 측정 등이 마련됐으며 전문작가가 직접 활영해주는 프로필 스냅샷 프로그램은 개인 SNS에 확산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2024 별빛이 내리는 요가’ 프로그램 지난 27일 춘천 리버레인카페 광장에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강원관광재단이 마련된 별보기와 웰니스를 결합한 관광상품인 ‘별빛이 내리는 요가 프로그램’은 춘천 리버레인을 시작으로 원주 강원감영(5월11일), 철원 소이산전망대(6월8일), 영월 동강시스타(6월22, 23일), 삼척해변(7월6일), 동해 추암해변(7월7일) 등 도내 야간관광 명소에서 순차적으로 총 7차례 운영된다.

올해는 야간요가 및 명상 프로그램과 함께 드론쇼, 국악요가, 일출요가 등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특화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해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별빛이 내리는 요가 프로그램 등 지역특화 야간 관광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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