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한·영 육군, 인제서 매년 연합 과학화전투훈련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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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영국 육군은 지난해 10월 인제군에 위치한 과학화전투훈련단(KCTC)에서 연합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 참가한 영국군이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KCTC 마일즈 장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리나라와 영국의 육군이 인제 과학화전투훈련단(KCTC)에서 매년 연합 훈련을 실시하는 방안을 합의했다.

육군에 따르면 지난 2월 차원준 정책차장(준장)을 대표단장으로 하는 출장단을 영국 런던으로 파견해 ‘제9차 한·영국 육군 대 육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를 통해 양국 육군은 인제 KCTC에서 연합 훈련을 매년 실시하는 정례화 방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육군은 인제군의 험준한 산악지대에서 전투 기술을 배양할 수 있는 실전적인 훈련을 갖고자 이번 정례화 추진을 합의하게 됐다.

앞서 영국 육군은 지난해 10월 인제 KCTC에서 한국 육군의 마일즈 장비를 활용, 지형정찰과 과학화 장비 운용 체계 등을 숙달했다.

육군 관계자는 “훈련의 일정과 방법 등은 실무 부서와의 협력을 통해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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