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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생활체육대축전 폐막, 강원도 선수단 금메달 30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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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울산복합혁신센터에서 폐회식
도 선수단, 지난해보다 금 12개 늘어
그라운드골프 홍용명씨 최고령상 수상

◇강원특별자치도 선수단이 지난 26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 참석했다. 사진=강원도체육회 제공.

울산광역시에서 진행된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한 강원특별자치도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도 선수단은 지난 25일 부터 28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총 29개 종목에 768명(선수 709명, 임원 59명)이 출전, 금메달 30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28개 등 총 7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 18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41개를 획득한 지난해보다 전체 메달 수는 줄었지만 금메달 수는 12개나 늘었다.

다관왕은 4명 배출했다. 수중핀수영에 출전한 정지훈씨와 이경희씨는 각각 남자일반부와 여자일반부에서 접영 핀수영 50m, 핀수영 50·100·200m를 제패하며 4관왕을 달성했다. 지난해 2관왕에 올랐던 수영 남일부 전지환씨는 이번 대회에서도 배영 50m와 자유형 50m를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고, 육상 여일부에 출전한 조영희씨는 1,500m와 5㎞ 우승으로 금메달 2개를 차지했다.

생활체육대축전은 종합순위를 따로 매기지 않지만 게이트볼과 사격이 종목별 종합 2위, 테니스가 종합 3위에 오르며 좋은 결과를 얻었다. 수중핀수영은 금메달 8개로 도 선수단 최다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고, 태권도(금 5개), 수영(금 4개), 합기도, 육상(이상 금 3개), 탁구, 빙상(이상 금 2개) 등에서 다수의 금메달이 나왔다.

◇그라운드골프에 출전한 1932년생 홍용명씨가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최고령상을 수상했다. 사진=도그라운드골프협회 제공.

그라운드골프 종목에 출전한 1932년생 홍용명씨는 이번 대회 최고령상을 수상했다. 92세라는 고령의 나이에도 노익장을 과시했다. 또한, 도 선수단은 페어플레이 정신을 발휘해 모범적인 선수단에게 수여하는 질서상 2위에 올랐다. 지난해 3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양희구 도체육회장은 “무사히 안전하게 귀가하기 위해 출발 전후로 철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해 우리 선수들과 관계자 모두 무사히 귀가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에서 도 선수단은 탁월한 기량과 팀워크로 생활체육 수준이 향상됐음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 성과와 함께 안전 우선의 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폐회식은 28일 오후 4시 울산복합혁신센터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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