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주말 나들이객 몰린 강원서 화재·교통사고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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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두산동 야적장서 화재…2명 부상
신철원리서 산불…국유림 0.8㏊ 소실
횡성 공장서 불…건물과 차량 불에 타
영월, 평창서 나들이객 교통사고 발생

◇지난 27일 9시57분께 강릉시 두산동의 한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헬기를 비롯한 장비 28대와 소방관 100여명을 투입해 2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11시35분께 초진을 마쳤다. 강릉=권태명기자
◇지난 27일 9시57분께 강릉시 두산동의 한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헬기를 비롯한 장비 28대와 소방관 100여명을 투입해 2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11시35분께 초진을 마쳤다. 강릉=권태명기자
◇지난 27일 9시57분께 강릉시 두산동의 한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헬기를 비롯한 장비 28대와 소방관 100여명을 투입해 2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11시35분께 초진을 마쳤다. 강릉=권태명기자
◇지난 27일 9시57분께 강릉시 두산동의 한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헬기를 비롯한 장비 28대와 소방관 100여명을 투입해 2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11시35분께 초진을 마쳤다. 강릉=권태명기자
◇지난 27일 오전 11시11분께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의 한 국유림에서 산불이 났다. 사진=산림청 제공
◇28일 새벽 2시44분게 횡성군 횡성읍 묵계리 농공단지의 한 사료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출동한 119소방대원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완연한 봄 날씨를 맞아 나들이 인파가 몰린 주말, 강원지역에서 화재와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27일 오전 9시57분께 강릉시 두산동의 한 공장 야적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3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폐기물 압축기 2대와 굴착기·선별기 각 1대가 전소되고, 공장 건물 2동 일부가 불에 탔다. 이날 불로 공장 관계자 A(44)씨와 인근을 지나가던 B(여·42)씨가 각각 팔 화상과 목 부위 찰과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기물 압축기에서 불꽃이 발생하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오전 11시11분께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의 한 국유림에서 산불이 났다. 불이 나자 산림·소방당국과 철원군 등은 헬기를 비롯한 장비 19대와 인력 74명을 투입, 진화 작업에 나서 1시간20여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화재로 국유림 0.8㏊가 소실됐다.

횡성군 횡성읍 묵계리 농공단지의 한 사료 제조공장에서도 28일 새벽 2시44분께 불이 났다가 출동한 119소방대원에 의해 2시간30여분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공장 건물 1동(297㎡)과 11톤 트럭, 지게차 각 1대가 전소됐다.

나들이객의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28일 오후 2시31분께 영월군 한반도면 쌍용리의 한 휴게소 앞 도로에서 제네시스 차량과 쏘렌토 SUV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쏘렌토 운전자 C(34)씨와 제네시스 탑승자 D(여·64)씨가 경상을 당했다. 이에 앞서 오후 1시10분께 평창군 진부면 상진부리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진부3터널 내부에서 쏘렌토, QM6 SUV, 넥쏘 SUV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QM6 탑승자 E(여·25)씨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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