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고향 축제·관광지 알리기 팔 걷어

재부산강원도 청·장년회
홍보 부스 곳곳서 응원도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 안정태 회장을 비롯한 회원 40여명은 26일 벡스코를 방문, 도내 17개 시·군 부스를 일일이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강원도 출신 출향인사들이 제4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를 찾아 남다른 지역사랑을 실천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회장:안정태)는 지난 26일 벡스코를 방문, 도내 17개 시·군 부스를 일일이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안정태 회장을 비롯해, 정수정 수영구장애인복지관 관장, 김선미 청전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센터장, 이장열 북한이탈주민자원봉사협의회 회장, 강언관 센텀시티발전협의회 자문역, 박경석 선아의집 실장 등 출향 도민 40여명이 함께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박람회를 방문한 청·장년회는 이날 양구군 부스를 방문, ‘양구에 오시면 10년이 젊어집니다. 청춘양구 곰취축제에 초대합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양구읍 상리에서 열리는 ‘2024 청춘양구 곰취축제’를 홍보했다.

이후 강릉, 동해, 태백, 삼척, 영월, 정선 등 강원자치도 부스 곳곳을 돌며 응원, 힘을 실어줬다.

또 회원들은 삼삼오오 모여 각 시·군이 마련한 각종 이벤트에 참여하며, 고향의 향수가 듬뿍 담긴 선물 등을 받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삼척이 고향인 안정태 회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고향의 다향한 축제와 문화·예술 행사 정보가 널리 전파돼 지역 관광 활성화 도모에 기여할 것”이라며 “부산시민에게 강원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부산=이규호기자 leekh@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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