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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곳곳서 어린이날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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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해군1함대·동해해경 함정 공개행사 비롯
분토 고추장만들기·백일장·가족뮤지컬 등 풍성

◇동해 무릉별유천지.

【동해】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동해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해군 1함대사령부는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1함대 군항에서 호국문예제와 함정 공개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2,800톤급 호위함인 포항함의 함정 공개를 비롯, 군복(정복, 예식복) 착용 체험, 특수전 장비 전시,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전 11시와 오후 2시30분 군악대 공연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1시30분 각 1회씩 '해군·나라사랑 퀴즈쇼'가 펼쳐진다.

호국문예제는 지난 2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 사전 접수가 진행됐다. 행사 당일 오후 3시까지 부대 내 운영부스에서 현장 접수 후 참가도 가능하다. 그림·동시 2개 부문이다. 함정공개행사는 신분증을 지참 후 부대를 방문하면 참여 가능하다.

동해해양경찰서도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동해해경 함정 전용부두에서 대형함정 공개행사를 실시한다. 대형 경비함정 내외부 견학, 어린이 해양경찰 정복 입기, 해양경찰 헬기 견학, 기념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스탬프 모으기'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셰게 전통 민속놀이 체험, 연안안전교실 교육, 해양경찰 구조장비 체험도 병행해 운영된다.

동해시와 동해시어린이집연합회가 함께하는 어린이날 가족뮤지컬 '책 먹는 여우'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오후 1시30분 총 2회 동해문화예술회관에서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시는 오는 5일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릉별유천지 입장료 무료 행사도 진행한다.

분토농촌체험장(동해시 분토길 165-2)에서는 4~5일 가족과 함께하는 고추장만들기 체험축제가 열려 전통 고추장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고 떡메치기, 달고나만들기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분토농촌체험장에서 4~5일 가족과 함께하는 고추장만들기 체험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의 모습.

동해문인협회 주관 '제19회 어린이날 새싹 글잔치'는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동해웰빙레포츠타운에서 초교 1~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풍성한 행사가 마련돼 있으니 온 가족이 어린이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며 즐거움과 행복 가늑한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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