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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소방서, 이산화탄소 소화설비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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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강릉관광호텔 주차타워서 실시

◇강릉소방서는 3일 강릉관광호텔 주차타워의 이산화탄소 소화설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사진=강릉소방서 제공

강릉소방서는 3일 강릉관광호텔 주차타워의 이산화탄소 소화설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산화탄소 소화설비는 화재안전기준 제4조에 따라 방호구역 외 장소에 설치돼야 하는데 방출 시 사람이 노출될 경우 짧은 시간에도 질식,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사람이 상주하지 않는 장소에 설치를 돼야 하며, 방호구역 내에 설치할 경우에는 피난 및 조작이 용이하도록 피난구 부근에 설치하도록 명시돼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이산화탄소 소화설비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실시된 이날 점검을 통해 강릉소방서는 주차타워 소방시설 점검, 소화약제 보관상태 확인, 배관 및 안전핀 등 결합여부 확인 , 안전수칙에 대한 관계인 교육, 타·시도 사고사례 전파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정만수 서장은 “이산화탄소 방호구역 내 근무하는 직원에 대한 철저한 안전교육 및 설비에 대한 유지·보수에 만전을 기하는 등 이산화탄소 소화설비에 대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산화탄소 소화설비는 불연성가스인 이산화탄소를 고압가스용기에 저장해 뒀다가 수동조작 및 자동기동에 의해 화점에 방출시켜 질식 및 냉각작용으로 화재를 소화하는 소화설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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