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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6월에 첫 여름 캠핑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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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4일부터 10일간 남면 빙어호에서 캠핑형 페스티벌로 개최

【인제】 인제군의 첫 여름축제가 6월 캠핑형 축제로 개최된다.

군은 6월 14일부터 10일 동안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2024 인제 캠프 LAKE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 축제는 지난 겨울 소양호 수위 상승으로 얼음이 얼지않아 개최되지 못했던 ‘인제 빙어축제’를 대체해 마련된 행사이다.

축제를 주관하는 인제군문화재단은 올 초 업무협약을 맺은 아웃도어 캠핑브랜드인 스노우피크 코리아, 백종원대표의 더본 외식산업개발원과 함께 참신하고 차별화된 새로운 여름축제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축제기간 빙어호에서는 아름다운 여름 소양강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낭만적인 여름밤 추억을 함께 할 수 있는 200여면의 넓은 캠핑장을 비롯해 대형 물놀이장, 워터슬라이드, 수상레저장 등 신나는 레저시설이 운영된다. 특히 캠핑요리대회, 호수극장, 고급 요트 숙박 이벤트, 워터공연 등은 방문객들로 부터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장 먹거리부스 운영을 맡은 더본 외식산업개발원은 인제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직접 개발한 향토음식 메뉴를 선보인다.

재단은 새로운 여름축제를 ‘인제빙어축제’의 명성을 이을 또 하나의 명품축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빙어호 일대 사계절 복합관광지 조성사업이 오는 2027년 마무리되면 인제군 여름축제는 더욱 탄탄한 성장 기반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관광 콘텐츠 발굴해 인제군 관광과 축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 인제 캠프 LAKE 페스티벌’이 개최될 빙어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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