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4~2025 우수 웰니스 관광지에 파크로쉬 리조트 앤 웰니스, 하이원 HAO, 로미지안가든 등 3곳이 재지정되면서 정선군이 국내 최고의 웰니스 관광도시 위상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올해의 웰니스 관광도시로 선정됐던 군은 이번 우수 웰니스 관광지 재지정을 통해 국내 최대 우수 웰니스 관광지 보유 도시라는 브랜드 가치를 입증해 냈다.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스테이’ 분야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지정된 ‘파크로쉬 리조트 앤 웰니스’는 삼한시대 맥국의 갈왕이 전쟁을 피해 이곳 암반 위에서 숙면을 취했다 해 유래한 ‘숙암(宿岩)리’에 위치해 있다. 파크로쉬의 ‘로쉬(roche)’ 역시 바위, 암반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모든 프로그램은 숙면을 통한 몸과 마음의 재충전에 초점을 둔다.
‘자연치유’ 분야에 지정된 하이원 리조트의 HAO 센터는 ‘High1 Activity Organizer’의 줄임말로 고객들이 리조트에 머무르는 동안 즐길 수 있는 트레킹, 요가, 명상 등 다양한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힐링·명상’ 분야에 지정된 로미지안 가든은 ‘정선의 알프스’라 불리는 가리왕산 하봉에 33만여 ㎡(10만여 평) 규모로 조성돼 있다. 주된 테마는 삶에 대한 성찰과 명상으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싱잉볼 사운드 테라피, 별빛 요가 등이 있다.
김영환 군 관광과장은 “이번 우수 웰니스 관광지 재지정을 계기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위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정선을 많이 찾기를 기대한다”며 “국내 최고의 웰니스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