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화천커뮤니티센터 배우자 … 국내·외 기관 벤치마킹 열풍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연초부터 국내 자치단체와 연구기관 등 17곳 견학
화천형 위기극복 모델 … 싱가포르 등 외신도 관심

【화천】화천군이 운영하는 초등 온종일 돌봄시설인 화천커뮤니티센터가 국내·외의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월 문을 연 화천커뮤니티센터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지자체가 운영을 전담하는 복합 돌봄시설이다.

화천군 집계 결과 올해 초부터 8일까지 모두 17개 기관단체에서 368명의 방문단이 방문해 온종일 돌봄 프로그램과 운영 시스템 등을 벤치마킹하고 돌아갔다.

오는 6월까지도 방문 신청이 이어지고 있어 이같은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벤치마킹 대상도 커뮤니티센터 뿐만 아니라 화천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했던 대학생 자녀 장학금 실납입액 전액 지원, 매달 최대 50만원의 거주공간 지원금 지급, 청소년 무상 해외 어학연수와 배낭여행 제도, 초등생 스마트 안심셔틀 운행 등 광범위한 분야에 이르고 있다.

특히 국내 지방자치단체, 의회, 교육청 등 국내 기관 뿐 아니라 외신들도 화천군의 사례를 눈여겨 보고 있다.

지난해 일본의 유력 통신사인 교도통신이 현장 취재한데 이어 지난 3일에는 싱가포르 국영방송사인 CNA에서 화천군 공공 산후조리원, 다자녀 가정, 커뮤니티센터 등을 취재했다. 이달 중순에도 일본의 유력 신문사 한국지사 관계자가 화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최문순 군수는 “화천커뮤니티센터는 온종일 돌봄 아동 뿐 아니라 학부모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다”며 “해외 선진사례도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