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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호수길 축제 10일부터 사흘간

◇횡성호와 주변 호수길.

【횡성】제5회 횡성 호수길 축제가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펼쳐진다.

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횡성 호수길을 활용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해 개최하는 호수길 축제는 ‘찬란한 윤슬 따라, 5월의 봄을 걷다’를 슬로건으로 갑천면 망향의 동산과 호수길 5구간에서 다채롭게 진행된다.

횡성호수길축제추진위원회는 올해 축제에 1만 5,000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첫날 주민 걷기행사, 주민자치 공연, 무대 이벤트 ‘소원을 말해봐’, 식전공연에 이어 개막식이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유공자들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공개 방송이 이어진다.

둘째날에도 주민 호수길 걷기와 주민자치 및 동호인 8팀 공연, 통일 메아리 악단 공연 등이 열린다.
셋째날에는 걷기, 주민자치 공연 등에 이어 20명이 참가하는 화합한마당 노래자랑과 폐막식이 개최된다.

2000년 횡성댐이 완공돼 인공호수인 횡성호가 만들어지면서 모두 31.5㎞, 6개 코스의 횡성호수길이 조성됐다.

1코스 횡성댐-대관대리 횡성댐길 3.0㎞와 2코스 대관대리~횡성온천 능선길 4.0㎞, 3코스 횡성온천~화전리 치유길 1.5㎞ , 4코스 화전리~망향의동산 사색길 7㎞, 5코스 망향의 동산 일원 가족길 9.0㎞, 6코스 망향의동산~횡성댐 회상길 7.0㎞로 구성됐다.

이호재 갑천면장은 “횡성 호수길은 자연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산과 물이 어우러진 명소로, 지속가능한 관광자원이 되도록 가꿔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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