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재청이 오는 17일 ‘국가유산청’의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내(이하 도내) 7곳을 비롯해 전국 76개소의 유료 관람 국가유산을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에 무료 개방되는 도내 국가유산은 △영월 장릉·고씨굴·청령포 △강릉 오죽헌 △평창 백룡동굴 △태백 용연굴 △정선 화암동굴 등이다. 무료 개방 기간은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이다. 무화재청 관계자는 “국가유산청 출범을 계기로 우리의 소중한 자산인 국가유산을 함께 나누고 지키며 그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미래의 정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아가며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국가유산 체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