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신희 작가가 오는 30일까지 화천 풍익홈 갤러리에서 초대전을 펼친다.
이번 전시는 풍익홈7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쉬어가는, 싱그런 풍익홈愛’를 주제로 진행된다. 박 작가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움을 담아 꽃과 백조들의 노니는 모습을 전시해 눈길을 끈다. 특히 그는 사각 캔버스에 작품을 그리기보다는 원형에 작품을 담아내며 보다 부드러운 느낌을 안긴다. 이처럼 그는 주제의 본질에 더욱 아름답게 접근할 수 있는 방식을 통해 친근감 있는 감상을 유도하고 나선다.
박신희 작가는 “한국전쟁의 아픔을 껴안고 함께 살아내 온 풍익홈에 새롭게 새싹이 피어나는 자연의 정취로 영원히 함께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