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제52회 강원미술대전 서예·문인화 부문 대상에 ‘이소담(한글)씨’

도예총·강원미술대전조직위원회 수상자 선정

◇이소담 씨.

◇이소담 作 ‘어느 노인의 고백(한글)’

‘제52회 강원미술대전' 서예·문인화 부문에 ‘어느 노인의 고백(한글)’을 출품한 이소담(33·춘천)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강원예총과 강원미술대전조직위원회는 대상 수상작 ‘어느 노인의 고백(한글)’을 비롯한 입상작을 최종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최우수창작상에는 ‘고와(高臥)(한문)’를 선보인 이문종(원주)씨와, ‘홍매(문인화)’의 조동순(삼척)씨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인 이소담씨는 대회 최고상인 강원도지사상과 매입상금 400만원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창작상 수상자인 이문종‧조동순씨에게는 각각 도예총회장상과 매입상금 150만원이 수여된다.

대상작 ‘어느 노인의 고백(한글)’은 정제된 절제미와 궁체 정자의 단아함과 균형미를 표현하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경숙 심사위원은 “충실한 기본기를 익혀 법고에 바탕을 둔 좋은 작품이 많았다”며 “앞으로 좀 더 깊은 학습을 통한 창의적이고 멋진 예술성까지 갖춘 작품이 출품되리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미술대전 시상식은 다음달 23일 오후 5시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수상작 전시회는 이날부터 5일 동안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실에서 펼쳐진다. ※수상자 명단은 강원일보 홈페이지(www.kwnews.c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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