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국립춘천박물관장에 이수경(50·사진)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이 선임됐다. 서울대에서 고고미술사학을 전공한 이관장은 2002년부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학예연구사, 학예연구관으로 활동했다. 지난 20여년간 ‘추사 김정희의 서화전’ 을 비롯해 ‘한국문화재 터키전’, ‘세한-한겨울에도 변치 않는 푸르름’ 전시와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시를 기획해 호평을 받았다. ‘어느 수집가의 초대’와 ‘탕탕평평-글과 그림의 힘’ 등의 저서를 펴내기도 했다.